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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지역 48개 의원이 의료계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오는 18일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30병상 미만 의원 1천124개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48개 의원이 휴진 신고를 했다.
이들은 휴가나 정기휴무,2002 월드컵 대표팀건강상 이유 등으로 문을 닫는다고 휴진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휴진을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일부 병원이 문을 닫는 것과 관련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법에 근거해 지난 10일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휴진 없이 진료하라는 진료 명령을 내렸다.
지역 내 의료기관에 연장 진료를 요청하고 5개 구 보건소는 집단휴진일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지시했다.
또 응급의료 포털 및 카카오톡 대전소방 등을 통해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