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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프리뷰로 막올린 '아트부산'
17개국 109개 갤러리 참여…퀄리티 높아져
국제갤러리,김윤신 등 여성작가 걸작 뽐내고
아라리오는 실험적 '사진 조각' 작품 선보여
美·日·伊 등 해외 갤러리 29곳도 신규 참가
젊은 작가 6인 소개한 獨 '소시에테' 주목침 맞고 찜질방캔버스에 아크릴.맥화랑 제공" style="text-align: center;">
5월에 접어든 부산은 조금 더 특별해진다.부산을 대표하는 미술장터 아트부산을 통해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짚는 안목(眼目)을 제대로 기를 수 있어서다.올해는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루프랩’까지 더해져 바다를 따라 흐르는 감각의 해안을 완전히 다시 그리고 있다.
“예술과 함께” 열네 번째 아트부산
8일 부산 우동 벡스코에서 VIP 프리뷰와 함께 막을 올린 아트부산은 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다.다시 말하면‘큰손’수집가들의 눈이 쏠리는 9월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에 앞서 벌어지는 전초전이자,리치 마작 점수표올 한 해 미술 농사의 성패를 가늠해 보는 바로미터인 셈.유력 갤러리들이 간판 화가부터 독창적 시선이 돋보이는 신진 작가까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라인업을 펼쳐낸 이유다.
사실 올해 아트부산을 바라보는 미술계 안팎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미술시장도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데다,국내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는 게‘뉴노멀’이 됐기 때문이다.올해 아트부산은‘More with Art’(예술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지만,2023년(22개국 145개 갤러리)과 지난해(20개국 129개 갤러리)보다 줄어든 17개국 109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데 그쳤다.
다만 흐렸던 전망과 달리 VIP 프리뷰에 적잖은 인파가 몰렸다.한 미술계 관계자는 “젊은 컬렉터의 참여가 늘어나는 만큼 고가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품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갤러리 총출동
전체 참가 갤러리 규모는 줄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선 기대할 만하다.올해 메인 섹션에는 국제갤러리,바카라 그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추천아라리오갤러리,갤러리현대,가나아트,리안갤러리 등 굵직한 전국구 화랑부터 오케이엔피(OKNP) 등 지역 화랑까지 부스를 채웠다.
올해 가장 큰 부스를 꾸린 국제갤러리는 한국 여성 작가들의 솜씨를 뽐냈다.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예술 세계가 응집된‘합이합일 분이분일’(2015),최근 작고한 강서경의‘산’연작 등을 선보였다.박서보,애니시 커푸어 등 국내외 작가 20여 명의 작품도 걸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도전적인 부스를 차렸다‘사진 조각’으로 잘 알려진 권오상을 비롯해 최병소,수보드 굽타 등 재료와 매체에 대한 실험을 해온 작가들을 소개했다.
‘컬렉터 하우스’콘셉트의 부스를 선보인 리안갤러리는 아트프라이스가 집계한 2023년 상반기 낙찰 순위에서 23위에 올라 주목받은 안나 박의 작품을 걸었다.
뉴욕,카지노 디비파리,부다페스트에서 첫 출전도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발을 들인 해외 다국적 화랑도 많다.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마시모데카를로와 일본 도쿄의 코타로 누카가,미국 뉴욕의 캐나다 갤러리,베트남 호찌민의 갤러리 퀸 컨템포러리 아트,대만 타이중의 시스퀘어,태국 방콕의 쿠루 갤러리 등 29곳이 신규 참가 갤러리다.그만큼 국내 미술시장 수준이 높아졌다는 게 아트부산의 진단이다.
주목할 만한 갤러리는 독일 베를린 기반의 소시에테 갤러리다.올해 카스파 뮐러와 버니 로저스 등 회화,조각,설치,미디어 등 매체 경계를 넘나드는 1980~1990년대 젊은 작가 6명의 작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