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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전북 정읍시 영파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40대)씨가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과 목 등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대전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이날 공장 내 변전실에서 전압 측정 등 검침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감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전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이후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진 A씨를 동료 직원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점검 중 감전을 당해 곧바로 쓰러진 건 아니고 A씨도 일을 마치고 동료에게 '내가 아까 감전당했었다'는 식의 말을 건네기도 했었다"며 "현재까지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