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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美 전적 지지…러에 단호히 대응"
오늘 '의지의 연합' 회의…"은행·에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의 '30일 전면 휴전안'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이상적으로 30일간의 무조건적 휴전을 요구한다"며 "휴전안이 존중받지 못할 경우 미국과 파트너들은 추가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 환영 입장을 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에도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우리는 모두 같은 생각"이라며 "완전한 휴전이 이뤄져야 하고,러시아가 전쟁을 질질 끈다면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NN,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젤렌스키 대통령뿐 아니라 프랑스·영국·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10여개국 정상과 통화하며 휴전 관련 논의를 나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8일 트럼프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무조건적 30일 휴전을 강하게 촉구한 것을 칭찬했다.러시아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두 대통령(미국·우크라이나)에게 30일 휴전안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전했다"고 적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참여 국가 모임인 '의지의 연합' 주요국 정상은 10일 키이우에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와 유럽 동맹국의 정상회의가 내일(10일) 개최될 것"이라며 "우리는 최소 30일간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조율한 30일 휴전안의 세부 사항이 이르면 이날 발표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CNN은 전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논의한 (러시아에 대한) 잠재적 제재안은 은행 부문과 에너지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고했다.
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를 러시아로 네 차례 파견하고 미-러 고위급 회담을 수차례 개최했음에도 러시아의 휴전 입장 진전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트럼프는 인내심을 빠르게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트럼프의 최근 행보는 한때 크렘린에 우호적이었던 미국의 입장이 다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