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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 효력에 양국 동의"
군사충돌 3일만에 종식
트럼프 '휴전 중재' 성과
접경지선 여전히 포성도
핵 보유국 간 전면전 위기를 불러일으킨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AP·AFP 등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파키스탄과 인도는 즉시 발효되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도 "인도와 파키스탄은 오늘 발포와 군사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휴전 사실을 확인했다.
양국 간 합의는 지난 7일 무력 충돌을 벌인 이후 사흘 만에 이뤄졌다.앞서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26명이 사망한 뒤 양국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7일 인도는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신두르 작전을 개시해 파키스탄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10일에는 파키스탄이 '분야눈 마르수스' 작전으로 인도 영토 내 공군기지 등을 타격하며 맞대응했다.이 과정에서 대당 2억4400만달러(약 3410억원)에 달하는 인도군 최신예 라팔 전투기가 격추되는 등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 중재로 양국은 극적인 휴전에 도달했다.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중재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해 기쁘다"며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미국 CNN은 휴전 발표 이후에도 카슈미르 인도령 지역과 파키스탄령 지역에서 다수의 폭발음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