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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의 70%를 7월까지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대행은 오늘(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전체 추경 예산 13조 8천억 원 중 12조 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삼고 7월 말까지 70% 수준으로 집행하겠다” 말했습니다.
이번 달 내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과 재난폐기물 처리 비용을 모두 교부하고,산림 헬기 도입 사업공고 등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8월 중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통상 환경 대응을 위한 수출 바우처도 다음 달 중,관세 대응 저리 지원 특별 프로그램도 이번 달 중 출시해 연내 최대 4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 지원 사업도 추진해,소상공인에 대한 부담경감 크레딧은 7월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대외적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더해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각을 뒤흔드는 발표를 예고했다”면서 “우리 경제는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통상,일자리,물가 등 관련 TF를 통해 민생과 관세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