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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부동산]
이번 주 놓친 부동산 이슈,'선데이 부동산'에서 확인하세요!1.현대엔지니어링,이름부터 '싹 다 바꿔!'
2.가덕도신공항,2029년 조기 개항 무산 되나
3.전월세계약,에볼루션 카지노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30일 내 신고 안 하면 과태료 30만원
현대건설 자회사이자 시공능력평가 4위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추진해요.지난달 30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임원진이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내부 혁신 계획을 밝혔어요.
지난해 4분기에 조 단위 적자를 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 새 중대재해가 3건이나 냈어요.이에 경영진에서 강력한 쇄신 목소리를 낸 거죠.
업계에서는 이달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고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사명변경 용역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명 및 기업 정체성(CI)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만약 경쟁 입찰이 없다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이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어요.
1974년 2월 현대종합기술개발로 출범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한라엔지니어링 등의 합병을 거쳐 1982년부터 지금 사명을 유지하고 있어요.올해 사명을 변경한다면 43년 만이에요.'현대' 간판은 유지할지,카지노 날씨7자나 되는 긴 이름을 얼마나 짧게 줄일지 궁금해요.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에요.우선은 지난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건설사 현대엠코를 합병한 이후 확대하던 주택사업에서도 수주 활동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여요.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보수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요.애초 2029년 12월 조기 개항,메인보드 m2 슬롯 2개2032년 준공이 목표지만 신공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등으로 이뤄진 공동 시공단(컨소시엄)이 공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공사 기간으로 108개월을 제안했어요.이는 입찰 공고에 기재된 기간(84개월)보다 2년 더 늘린 거죠.
국토부는 컨소시엄에 기본설계를 보완할 것과 공사 기간을 다르게 제시한 구체적 사유 및 설명자료 제출을 요구했어요.더불어 설계 보완이 없다면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입찰 방식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시공사 교체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돼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경쟁 입찰이 4차례나 유찰되는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어요.현재 시공단의 우선협상대상 자격을 박탈하더라도 새 시공사 선정까지 소요될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올해 말로 예정된 착공 일정은 빠듯할 것으로 보여요.
건설업계에서는 새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와요.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작년에 건설업계 요구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공기가 72개월에서 84개월로 늘어나기도 했다"면서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건설사들이 많아 현대건설 컨소시엄 말고는 아무도 응찰을 하지 않았던 만큼 새로 시공사를 구하는 것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오는 6월부터 전월세 계약을 한 뒤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돼요.국토교통부가 2021년 6월부터 운영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이달 31일로 종료하면서예요.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계도기간 동안 임대차계약의 신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지난해 기준 95.8% 수준에 도달했어요.신고제의 기반이 되는 부동산거래관리 시스템(RTMS)의 고도화와 지난해 7월 모바일 신고기능을 도입해 제도 안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에요.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에 대해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해당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에요.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내야 해요.
임대차계약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해요.
국토부는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어요.이에 따라 최소 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정했던 과태료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완화했어요.
또 계도기간에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내달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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