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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현장 점검
신한은행 본점 방문…금융지원 사례 청취"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몰라 신청조차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교육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부를 찾아 은행권과 함께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시행 현장을 점검하며 이같이 당부했다.현장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엠카지노접속주소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시행 현장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이용하는 차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금융위원회 은행권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한 후 유관부처 기관과 함께 상품·전산 개발 및 규정 정비 등 약 4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행된 '은행권 컨설팅'은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소상공인119플러스(Plus)'는 연체 전 차주에게 장기분할(신용 최대 5년,담보 최대 10년),금리감면 등 채무조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폐업지원대환대출'은 폐업(예정)자에게 최대 30년 분할상환(거치 2년),3% 수준의 저금리 등 대환대출을 지원한다.마지막으로 '햇살론119'는 119플러스(기존 '개인사업자대출 119' 이용차주 포함) 3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에게 추가 2000만원을 대출해준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정상 고객이지만 최근 매출액 하락에 대한 우려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 대출 1500만원 중 금리 10.73%,카지노 찍어먹기잔여만기 31개월(당초만기 54개월)인 분할상환 신용대출 350만원에 대한 금리감면 및 상환 기일 연장 등을 요청했다.
상담 결과 해당 차주는 소상공인119Plus 프로그램 이용 대상에 해당했다.이에 따라 본래 채무조정 신청 시 적용되는 12% 금리가 7% 중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최대 5년(거치기간 12개월 포함) 동안 장기분할상환도 가능해져 당초보다 상환 기한이 추가로 연장될 수 있었다.
이에 기존 원금균등상환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월 13만원씩 상환하던 채무를 월 9만원씩 상환(원금균등상환으로 상환액은 점차 감소)하면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해당 차주는 올해 하반기 사업장 내부 인테리어를 위한 추가 자금조달도 가능했다.상담 직원은 당초 채무조정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은행에서 추가 대출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이용 후 3개월 이상 성실 상환 시 햇살론119를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한 점을 설명하고,예상금리 및 추후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지주와 은행은 민생안정을 위해 민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계속해서 영업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는 적극적인 금융지원뿐 아니라 '신한 SOHO사관학교' 및 '땡겨요'와 같은 비금융서비스 지원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원장은 "햇살론119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는 연간 1000억원씩 3년간 총 3000억원의 출연금을 마련하고,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차주분들이 부담하셔야 하는 보증료율을 인하했다"면서 "금융권과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