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온라인 카지노 뱅크카지노
NO.2: 온카 사이트
NO.3: 온카검증소
NO.4: 카지노 먹튀검증 사이트
NO.5: 카지노 메이저사이트 뱅크 카지노 메이저
NO.6: 카지노 후기 사이트
NO.7: 카지노사이트 추천 뱅크카지노
(6) K푸드 개척자 CJ제일제당‘비비고’
美 입맛 사로잡은 비비고 만두
오세아니아·태국 등 신영토 확장
불모지 꼽히던 유럽서도 입소문
전략식품에 가공밥·소스 등 선정
메인 유통채널 입점 등 성과 뚜렷
■美 성공 발판…글로벌 사업 확장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로,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이다.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이다.향후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전역에 21곳의 식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미국 현지 인수 기업인 슈완스의 인기 제품인 냉동 피자와 디저트,롤 등은 물론,비비고 만두와 볶음밥,김치 등 대표 K푸드 제품들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슈완스는 미국 2위 규모 냉동식품기업으로 지난 2019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의 성공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에서 K푸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리치 마작 파오태국,말레이시아에 새롭게 진출해 현지 생산과 전자상거래(C2C) 사업 모델 투트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전략 지역으로 육성 중인 유럽은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지난 2023년 5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육류가 들어간 제품 수출이 어려운 현지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호주에 주문자위탁생산(OEM) 형태로 만두 생산 시설도 확보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울워스 1000여개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와 냉동김밥을 판매하고 있다.현지 대표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와 현지 2위 대형마트인 콜스,4위 마트 체인 IGA에도 입점하며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뉴질랜드 진출도 본격화했다.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뉴질랜드 전역의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태국에선 지난해 현지 식품 유통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 후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과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였다.지난해 2월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비비고 만두와 호빵 제품을 출시하며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했다.
■‘넥스트 만두’로 분식·김·치킨 발굴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불모지로 불리던 유럽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전략 지역인 유럽은 만두와 함께 김,두바이 경마치킨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인지도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유통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2018년 가장 먼저 진입한 독일에서는 대형마트 체인인 에데카,글로버스 등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김,김치 등을 출시했으며,최근에는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2022년에는 영국 법인을 설립한 뒤 오카도,세인즈버리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K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네덜란드,벨기에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가공밥,K소스,White 토토치킨,김치,김,롤 등을 글로벌 전략식품(GSP)으로 정했다.또 K스트리트 푸드 카테고리를 새로 선보이고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 등 6대 제품을 전략 품목으로 정하고,비비고 브랜드로 미주,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제품을 선보였다.첫 주자는 대표적인 거리 음식 메뉴인 떡볶이다.지난해 6월부터 미국,영국,프랑스,일본,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온리원' 제품 개발과 해외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