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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민전선 소속 출마해 극우 국민연합 후보 눌러…득표율 43%
"극우 막기 위한 예외적 출마"…같은 선거구서 당선 이력 있어
보른 전 총리도 극우 제치고 당선…사의표명 아탈 총리도 재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국민의회(하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7일(현지시각) 르몽드에 따르면 올랑드 전 대통령은 이날 치러진 프랑스 2차 총선에서 코레즈 1구에 좌파연합 신인민전선(NFP)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득표율 43.29%로 극우 성향 국민연합(RN) 후보(득표율 31.43%)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그는 지난달 30일 1차 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직 대통령이 의원직에 도전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드물어 이번 출마는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그는 RN 약진을 막는다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내린 예외적 결정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같은 지역구에서 1988~1993년,섹스 월드컵1997~2012년 사회당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는 노르망디 칼바도스 6구에서 득표율 56.37%로 RN 후보를 12.74%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의석을 차지했다.
사의를 표명한 가브리엘 아탈 총리는 오드센 제10선거구에서 득표율 58.23%로 NFP 후보(득표율 41.77%)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 개표 결과 NFP는 182석을 차지해 원내 제1당으로 도약했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정파 앙상블(ENS)이 168석으로 2위를 확보했고,섹스 월드컵RN 143석,섹스 월드컵공화당 연합 60석,좌파계 무소속 13석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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