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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약속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후반기 2년은‘4차산업 특별도시’의 열매가 영그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신 시장은 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2년 간의 시정운영에 대한 구상과 지난 2년 성과를 설명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열매가 영그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AI(인공지능),가장 큰 월드컵반도체,가장 큰 월드컵드론 등 4차산업혁명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 △경기 과학고 유치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성남지역 최대 이슈인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향후 계획도 밝혔다.
신 시장은 “1기 신도시 중 최다 물량인 선도지구 1만2000호를 확보한 분당 재건축의 경우 지역여건을 반영해 선도지구 세부 평가기준과 공모 지침을 마련해 지난달 25일 공고했다”며 “11월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거쳐 분당 재건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신 시장은‘백현마이스 개발사업’과‘분당구보건소 신축 사업’의 착수를 꼽았다.
신 시장은 “지지부진하던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 지정,가장 큰 월드컵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 올해부터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2025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면 성남의 미래를 책임질 최첨단 복합마이스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서울 코엑스보다 현대화된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공지능 분야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론대 엔터테인먼트기술센터 캠퍼스의 판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가장 큰 월드컵카이스트 성남 AI연구원 건립 협약 등 4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외의 주요 성과로 신 시장은 △경기도 최초 독감백신 무료접종 전 시민 확대 △만 70세 이상 노인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해님달님 놀이터’설치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2025년 말 건립 목표 △전국 지자체 최초 택시부제 해소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인‘솔로몬의 선택’1호 결혼 커플 탄생을 언급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인 올해는‘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향해 본격 도약하는 해이다.시민의 삶에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정의롭고 희망 넘치는 희망 도시 성남’이 되도록 절실함과 집중력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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