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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년여 동안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불통·독선 시정을 펼쳤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특히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건립은 공론화 과정을 무시하고 대구를 이념적으로 갈라치기 한 대표적 일방통행식 행정으로 손꼽힙니다.
관련 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 조례 청구안을 대구시의회 상임위가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의 '박정희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폐지해 달라며 시민단체가 청구한 주민 조례 청구안이 대구시의회 상임위에서 수리됐습니다.
주민 조례 발의 요건인 만 3천670명의 서명을 초과 달성해 거부할 명분이 없었습니다.
◀하중환/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4월 28일/제316회 임시회)▶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 주민 조례 청구의 심의의 건은 수리하는 것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라 30일 이내에 대구시의회 의장 명의로 청구된 조례를 발의하고,사설 토토 처벌 비 타임1년 이내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쳐 심의·의결해야 합니다.
◀강금수/대구 참여연대 사무처장▶
"대구시의회가 대구 미래를 걱정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 조례안을 폐지를 하고 동상을 철거해야 마땅합니다"
동대구역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비롯한 관련 조례는 시작부터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4년 대구시의회는 한목소리로 홍 전 시장과 해당 조례를 신랄하게 질타했습니다.
◀김대현/대구시의회 의원(2024년 4월 26일/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흔히 하는 공청회나 여론조사 한번 거치지 않고 이렇게 의회에 떠넘기다시피 조례 발의를 한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성오/대구시의회 의원(2024년 4월 26일/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시장이나 어떤 독단적인 권위를 가지고 '나 이 사람을 기리겠다.동상을 세우겠다.' 이 부분은 안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류종우/대구시의회 의원(2024년 4월 26일/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일방적으로 조례 들고 오셔가지고 '해야 된다.안 하면 안 된다.찬성도 이만큼 많은데,마자용해야 된다'.거기에 급급하셨지"
그런데 이런 분위기와 달리 2024년 5월 대구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의원 32명 중 찬성 30명,토토 봉봉반대 1명 등으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을 일부 수정을 거쳐 통과시켰습니다.
쓴소리만 요란했지,카지노 마케터실제 행동은 딴판인 자기모순에 빠지면서 거수기라는 오명만 쓴 셈입니다.
시민 사회와 공직 사회의 비판 여론은 동상 건립 이후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재형/대구시 새공무원노조 위원장▶
"연말에 두 달 동안 불침번 근무를 세웠잖아요.동상 하나 지키자고.'불침번 서려고 공무원 됐나'하는 자괴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취지가 옳더라도 절차적 하자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정계를 은퇴해 눈치 보고 이해득실 따질 이유도 줄어든 만큼,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여론 수렴을 제대로 거쳐 원점에서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