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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스쿨 베스트 영상] 노후 세금 부담 줄여주는 꿀팁
은퇴 후에는 현금 흐름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새는 세금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세제를 알고 미리 대비하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공부가 필수다.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조선일보 머니’는 건강보험료,종합소득세 등 은퇴 후 부담스러워지는 세금 줄이는 꿀팁을 모아 공개한다.추가로 은퇴 후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영상도 묶어서 소개한다‘은퇴스쿨’코너에서 절세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는 정원준 한화생명 금융서비스 세무사가 출연했다.
◇월 건보료 30만원→8만5000원 낮춘 방법
피부양자는 연간 합산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이면서 재산세 과세표준이 9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교사 출신 A씨는 월 300만원의 교직원 연금을 받고 있어 소득 때문에 피부양자가 되지 못할 상황이다.이 경우 지역가입자가 되면 공시가격 9억원 상당의 자가 주택 등으로 인해 건보료가 월 30만원 부과된다.
정 세무사는 “이때 법인을 세워 스스로 직장가입자가 되면 건보료를 확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카페를 창업해 대표이사로서 월급 80만원을 받을 경우.직장가입자 신분이 돼 건보료가 월 8만5000원으로 감소한다.월급까지 생겼으니 소득은 더 늘었는데도 건보료는 줄어든 셈이다.다만 법인을 설립,관리하는 데에 유·무형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꿈꿔왔던 사업 아이디어가 있을 때 창업에 나서기를 권고했다. 
◇임대소득 절세는‘주택 수’가 관건
입사 동기인 50대 박모씨와 김모씨는 비슷한 시기에 퇴사해 퇴직금 등으로 각자 평소 눈여겨봐둔 부동산을 구입했다.비슷한 금액을 들여 박씨는 다가구주택을,토토가나이트김씨는 주거용 오피스텔 3채를 구입했다.
월세는 둘 다 월 300만원 정도.그런데 박씨는 종합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지만,주거용 오피스텔 3채를 산 김씨는 소득세와 건강보험료로 연간 합계 400만원의 세금을 내고 있다.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박씨가 김씨와 같은 금액의 월세를 안겨주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절세할 수 있었던 것은 1주택 임대 소득 비과세 전략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박씨의 다가구주택은‘단독주택’으로 분류돼 소득세법상 1채로 간주된다.이 경우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라면 월세 소득은 전액 비과세된다.
부부 합산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월세가 아무리 적더라도 과세 대상이다.종합소득세 신고 의무도 있다.보증금 또는 전세금은 3주택 이상부터 과세된다.
따라서 3주택자인 김씨는 월세 수입과 보증금 등에 대한 세금을 전부 내게 되는 것이다.이 경우 김씨의 종합소득세는 연간 256만원에 달한다.덩달아 오르는 건강보험료는 더 큰 문제다.
정원준 세무사는 “절세를 위해 다가구주택을 구입하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는 뜻은 아니다”며 “노후에는 비과세 소득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재테크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 https://youtu.be/sCyZQGvM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