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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산 자동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현대차와 기아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판매량이 늘었지만,GM 한국사업장(한국GM)과 르노코리아,고스톱 도박 기준KG모빌리티는 판매 실적이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산차 5개사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은 68만8778대로 집계됐다.이는 67만2505대가 팔린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35만3338대를 판매했다.국내 판매는 5.9% 늘어난 6만7510대,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28만5828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080대,쏘나타 4702대,아반떼 7099대 등 총 1만8491대를 팔았다.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가 6662대,싼타페 6354대,투싼 5223대,코나 2722대,캐스퍼 1455대 등 총 2만5728대가 판매됐다.상용차는 포터가 5372대,스타리아 3727대,무료 룰렛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73대를 각각 판매했다.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4340대,GV80 2927대,GV70 3093대 등 총 1만504대가 팔렸다.
기아의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27만4437대로 집계됐다.모델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7737대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쏘렌토가 2만5543대,셀토스가 2만385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5만1005대를 판매했다.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8796대를 기록했다.승용 모델은 레이 4262대,K5 3581대,K8 2566대 등 총 1만2415대가 판매됐다.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92대,스포티지 6703대,셀토스 5101대,EV3 3057대 등 총 3만5152대가 팔렸다.상용차 판매량은 3438대였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22만3113대를 기록했다.스포티지가 4만10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셀토스가 2만442대,K3(K4 포함)가 1만666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EV4,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 사업장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4만1644대를 판매했다.내수 판매는 1326대로 42.3% 급감했고,수출은 4.3% 감소한 4만318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1만427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판매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195.1% 급증한 5252대를 기록했지만,수출은 5175대로 41.1% 감소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8932대를 팔았다.수출은 5386대로 11.5% 줄었고,내수 시장에서는 3.2% 줄어든 354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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