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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한 가운데,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에 중국산 광물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이 위축돼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부 장관./AFP연합뉴스 
옐런 전 장관은 1일(현지시각)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관세 정책이) 미국과 소비자,수입 투입재에 의존하는 기업 경쟁력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옐런 전 장관은 “아직 경기 침체를 예측한다고 말할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토토 한국 호주확실히 (경기 침체) 가능성은 훨씬 커졌다”고 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 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역성장은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재고를 비축하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일 전 세계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해 시장을 혼란에 빠트렸다.이후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들에는 상호관세 시행을 90일간 유예했으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45% 관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옐런 전 정관은 “미국이 청정에너지 기술,배터리 등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대부분을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막대한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우리는 기회가 있을 수 있는 산업을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