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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 미니 마라톤 코스 달리며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 구조하는 임무 수행
참가비는 인도적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사용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3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3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부·체험형 행사다.참가비 전액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즐거운 체험이 기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
행사장에서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인도적 지원사업을 소개하고,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약속할 예정이다.관련해 부산시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에서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