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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19일만에 첫 공개 사과
사고 발생 후 고객 소통이 미흡 인정
"해지 위약금 면제,법적문제 같이 검토해야"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 초래했다.SK그룹 대표해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렸거나 해외 출국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 졸인 많은 고객에게 불편을 드렸다.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이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고객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그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고객뿐 아니라 국회,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심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해지 위약금 면제와 관련된 질문에는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SKT 이사회가 논의 중이고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방안 나오기를 기대하지만,토토 10경기저는 이사회 멤버 아니라서 드릴 말씀이 여기까지다"라고 답했다.
최 회장은 고객 신뢰 회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저희를 믿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 준 2400만 고객에게 감사하다"면서 "고객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였고 앞으로도 존재하는 이유로,온라인 홀덤 합법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근본적 질문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자신의 휴대전화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으며,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사고의 근본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SK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면 검토하고 관련 투자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위해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같은 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대비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사이버 공격을 처음 인지한 뒤 일부 고객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현재 민관 합동 조사단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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