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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아시아 뉴스픽,권영훈입니다.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뉴스픽1 : '초대형 주가조작' 터진 日.'늑장 보상' 나선 증권사>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2일) "일본증권업협회가 계좌 탈취 피해자에 대한 보상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해커가 온라인 증권 계좌를 탈취해 주가를 조작하는 '신종 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해커들은 일본 투자자들의 증권 계좌에 침입해 미국과 중국,카지노 6화 보기일본 등 전 세계 종목 가운데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를 조작하기 쉬운 종목을 집중 매수해 가격을 끌어 올린 뒤 기존 보유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들은 중국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해외 기업 주식을 거래했다가 부정매매을 의심한 라쿠텐 증권이 매수 거래를 정지시키자 표적을 일본 주식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해커들의 주가 조작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시작됐는데요.
현재 노무라 증권과 라쿠텐 증권,코코파 카지노 프로모션SBI 증권 등 일본 증권사 9곳에서 피해 사례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해당 증권사에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1,400건의 부정거래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 매매액은 950억엔,카뱅 가능 토토우리 돈 9,400억원을 넘었습니다.
초대형 주가 조작 사건이 터졌는데 피해자들은 증권사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증권 계좌를 해킹 당해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보상을 요구했지만 증권사들은 석달 가까이 나몰라라 했기 때문인데요.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은 지난 22일 "정부는 증권사들에게 손실 보상에 대해 고객과 성실한 협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증권업협회는 다면 인증을 의무화하도록 회원 증권사에 요구했습니다.
그제서야 증권사들이 피해 보상 논의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일본 증권사 상당수가 제3자의 계좌 부정 접속에 따른 피해에 대해 명확한 자사 책임이 아니면 보상하지 않는다는 약관 규정에 따른 겁니다.
그런데 계좌 탈취 피해가 확산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부상하자 증권사들이 부랴부랴 보상 기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건을 통해 일본이 금융 시장을 보호하는 데 있어 사이버 보안상 허점이 있음이 드러났다"고 꼬집었습니다.
일본은 '언어의 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이버 보안 수준이 낮았는데 챗GPT 등 AI 모델 등장으로 방어벽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적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올 들어 전 세계 피싱 메일이 급증했는데 3월 기준으로 85.9%가 일본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뉴스픽2 : 씨티,주소사이트 코리아韓 증시 투자의견 '상향'."美 관세 잘 버텨">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일 "씨티그룹이 한국과 브라질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대만은 '중립'으로,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매도'로 각각 낮췄습니다.
씨티그룹은 "한국 증시가 다른 아시아 경쟁국들보다 트럼프발 관세에 따른 세계 무역 혼란을 더 잘 견디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들이 미국의 관세 정책을 이유로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있지만 코스피 편입 기업들이 다른 주요 아시아 지수 편입 기업들에 비해 더 나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한국의 수출 비중이 대만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낮다면서 이는 한국 기업들의 이익에 미치는 관세 충격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국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촉발된 주식시장 하락세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픽3 : 美-中 누가 더 원하나.관세협상 전부터 '신경전'>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협상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2일) "미국 측은 최근 관련 부서를 통해 여러 차례 중국 측에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와 중국과 대화하기를 희망했다"며 "이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측이 회담하고 싶어한다"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그런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곧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중국은 미국이 대화나 회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는 형국인데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145% 추가 관세를 물리자 중국도 미국제품에 125%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양국간 무역은 사실상 단절된 상황입니다.
양국 모두 실제 무역협상을 개시할 경우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데요.
어찌됐든 미중 모두 대화의 문을 열어둔 셈이어서 머지않은 시기에 협상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건 여기까집니다.지금까지 아시아 뉴스픽 권영훈입니다.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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