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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방] 우울함 완화 식품
리썰 컴퍼니 슬롯 확장 모드녹색 채소,기름진 생선 등이 있다.[사진=AI 이용해 생성]" style="text-align: center;">
우리 몸은 의외로 단순하다.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단 음식이 유독 당기거나,좋아하는 음식을 먹은 뒤에는 기분이 전환되기도 한다.하지만 우울할 때마다 달콤한 간식을 찾으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건강을 지키면서 우울감을 날릴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기분이 나쁠 때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습관은 멀리하는 게 좋다.달콤한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순 있다.이때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다.이후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당 수치가 확 떨어져 무기력함,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혈당이 오르내리는 과정에는 당분이 지방세포로 저장돼 살도 쉽게 찐다.
포화지방이 높고 기름진 음식도 건강을 악화한다.붉은 육류를 비롯 가공육 등을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그 결과 혈관이 좁아져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다.체내 염증 수치도 높아져 각종 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바나나·아보카도에는 세로토닌 합성에 좋은 물질 풍부해
건강을 위한다면 바나나,아보카도 등으로도 우울함을 떨쳐낼 수 있다.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풍부하다.세로토닌은 기분,수면 등을 조절해 안정감을 제공한다.바나나에는 세로토닌을 만들기 위한 비타민 B6도 많이 함유됐다.중간 크기 바나나 하나에 비타민 B6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25% 정도 들어 있다고 알려졌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우리 몸이 신경계와 기분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콜린(choline)이라는 물질도 많다.콜린은 정신 집중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도 도와 뇌 기능을 활성화한다.아보카도 100g(반 개)에는 트립토판도 33g 들어 있다.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녹색 채소 속 엽산·마그네슘,생선의 오메가3는 우울감 완화에 도움
간혹 기분이 안 좋을 때 맵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 샐러드와 같은 가벼운 음식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샐러드를 구성하는 녹색 잎채소에는 비타민 C와 칼륨 등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우울증 방지에 효과적인 엽산,마그네슘이 특히 많다.엽산은 뇌 속 세로토닌의 대사 작용에 관여해 우울감을 완화한다.샐러드가 아니더라도 케일,시금치,무료 포커 앱청경채 등을 주스나 반찬으로 섭취하면 된다.
우울하더라도 규칙적인 식사는 중요하다.이때 고등어,연어,멸치 등 생선을 섭취하면 기분이 개선될 수 있다.이런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오메가3는 혈압을 조절하고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수면장애와 불안감,무기력함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도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보고되기도 했다.
〈3줄 요약〉
✔ 당·지방 함량 높은 식품 자주 먹는 습관은 비만 유발·혈관 건강 악화
✔ 바나나·아보카도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트립토판·비타민 B6 풍부
✔ 녹색 잎채소와 연어,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도 기분 개선에 도움
['건강'한 '먹'거리 정보'방',건강먹방은 자주 접하는 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는 코너입니다.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기자가 일상에서 무심코 넘어가는 영양 정보를 쉽게 풀어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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