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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석유화학업체인 카프로가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했다고 울산시가 9일 밝혔다.
수소출하센터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해 왔던 울산 남구 카프로 3공장에 약 1만6천500㎡(5천평)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됐으며,거울 공포 게임지난 2월 착공했다.수소 출하 규모는 시간당 1.78t,하루 약 43t이다.
이는 수소전기차 '넥쏘' 약 8천500대를 하루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메이저 토토사이트 썬시티전국 400개 이상의 충전소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카프로는 기존 카프로락탐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새로운 사업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기존 공정 내 이미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던 수소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해 수소출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박성명 카프로 대표이사는 "수소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슬롯 꽁머니울산이 세계적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수소 공급망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 선도도시 울산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