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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동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아동학대 재범 예방을 위한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가을 청주시 서원구의 자택에서 친구들과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한 번만 더 그러면 해코지하겠다"고 아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23년 1~2월에는 아들이 부부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그의 뺨을 두 차례 때렸고,초등학생 도박2024년 7월에는 말다툼 끝에 아들이 현관문을 세게 닫고 나가자 주먹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아직 피해 아동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나,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