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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교육부에 대상자 제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확정됐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에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발표했다.사진은 이날 광주 한 의과대학 모습.2025.4.17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조선대 의대생 집단 유급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 중인 전국 의대생들에게 추가 학사 유연화는 없다며 절차대로 유급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의대는 이날 또는 오는 8일까지 유급 예정 대상 의대생 수와 유급 사정위원회 개최일 등 처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전남대는 이날 오후 중으로,슬롯 검증사이트 winner조선대는 교수회의를 거쳐 오는 8일 중으로 관련 내용을 제출할 방침이다.
전남대는 학칙에 따라 의학과(본과) 1∼4학년 학생의 70% 가까이가 유급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의학과 3·4학년 실습 과목은 주 2회 이상 불참하면 유급되기 때문이다.
의학과는 F 학점을 하나라도 받으면 유급 처리되며 의예과는 학사경고를 받는다.
전남대는 지난달 17일부터 실습 강의에 불참하는 의학과 3·4학년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유급 예정 대상임을 통보했다.
수업에 불참하는 의학과 1·2학년과 의예과 1·2학년 학생들에게도 전체 수업일수의 4분의 1을 경과한 지난달 22일부터 각각 유급 예정 안내와 학사 경고 대상 통보를 했다.
전남대 의대의 재적 인원은 893명으로,스테이션 토토697명이 휴학을 신청했으며 이 중 휴학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복귀한 학생은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과 484명 중 군 휴학을 한 106명과 수업 복귀자를 제외한 70% 가까이가 유급되고 휴학이 받아들여진 24학번을 제외한 25학번 대부분이 학사경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대 학칙에 따르면 유급 2회 초과 시,한국 마작패학사경고 연속 3회 시 제적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제적 대상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대 의대의 경우 의예과도 전공과목에서 F 학점을 하나라도 받으면 유급 처리돼 유급 인원이 전남대와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선대 의대 재적 인원 878명 중 689명이 휴학을 신청했으며 현재 휴학 중인 24학번을 제외한 이들의 출석률도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급 4회부터는 제적 대상이지만 현재까지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는 지난달 18일 24·25학번을 제외한 재학생들에게 수업 이수 기간 경과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학년말에 유급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1학년인 24·25학번이 내년 신입생인 26학번과 함께 수업받게 되는 트리플링 대책에 대해 두 대학은 실습실과 강의실 등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방침을 존중해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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