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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장난감 가게.
상품 10개 중 8개 이상은 중국에서 옵니다.
당연히,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애비게일 애덜스하임-마셜 / 장난감 상점 주인 : 원래 1개에 8달러예요.공치곤 좀 비싸죠.정말 품질이 좋거든요.그런데 앞으론 20달러가 되겠네요.]
관세는 장난감 업계의 전통적인 '대목'인 크리스마스까지 위협합니다.
해마다 이맘때엔 중국 공장에 발주를 넣어야 재고를 쌓을 수 있지만,관세 폭탄 탓에 주문 취소나 연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란홍옌 / 중국 장난감 제조업체 사장 : 오랫동안 협력해 온 고객들이 관세 때문에 거래를 중단하고 있어요.슬프네요.]
그러다 보니,미국 장난감 업체 4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경마회절반 가까이는 관세가 유지되면 수주에서 수개월 안에 폐업할 거라고 답했습니다.
선물을 기다릴 어린이들은 걱정이 커질 법한데,바카라 빚 디시트럼프 대통령은 반갑지 않은 말을 했습니다.
"중국 선박에 가득 실린 물건 대부분은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장난감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린이들이 인형 30개 대신 2개만 받을 수도,그 2개가 평소보다 몇 달러 비쌀 수도 있어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굳이 무리해야 할 건 없습니다.]
장난감 업계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산업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예외를 두지 않을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가 좀 유예된다고 해도,크리스마스에 맞춰 너도나도 주문을 재개하면 운송비도 뛸 게 뻔해서 장난감값이 쉽게 낮아지긴 어려워 보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임현철
디자인: 이가은
자막뉴스: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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