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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주차 적반하장 태도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두 칸에 주차를 한 차주에게 이동 주차를 부탁했다가 "늦은 시간 문자질 하지 말라"는 대답을 받았다.
A씨는 "거주 중인 아파트에는 3층의 지하 주차장이 있고 세대당 주차 대수가 1.1대라서 평소 크고 작은 문제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차할 곳이 딱 하나 있는데 다른 차량이 이상하게 해놔 그곳에 주차를 못하겠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주차장에 갔다.이어 "주차된 모습을 보고 기가 차서 문제의 차주 분께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2번 걸었다"고 말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제가 된 모닝 차량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러 칸에 걸쳐 차를 주차했다.
A씨가 전화했을 때 '미안하다.나중에 연락 드리겠다'는 자동 문자가 수신됐다.그는 "주차를 저렇게 한 건 화가 났지만 시간이 오후 11시20분이니 내일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겠지' 하고 넘어갔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A씨 아내는 "아무리 그랬다 해도 늦은 밤 시간에 전화질 문자질 하는 건 아니죠?" 라는 답장을 받았다.이에 A씨가 전화를 걸자 모닝 차주는 "딴 데 주차하면 되지 않냐"며 "늦은 밤 전화하고 난리냐"고 답했다.
이에 A씨가 "주차 공간이 여유로우면 말도 안한다"며 "애초에 주차를 저렇게 하셨으니 문자를 보낸 것 아니냐"고 하자 모닝 차주는 "본인한테 말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라"고 짜증을 내며 전화를 끊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상식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저렇게 주차 안한다" "자기 시간 귀한 줄 알면 남 시간도 귀한 줄 알아야지"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 줄 모른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당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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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틀림,지난해 10월 사전청약 접수를 진행한 마곡 10-2 단지의 경우 59㎡(전용면적 기준) 단일 규모 아파트 260채 모집에서 무려 1만 8032명이 쇄도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