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NO.1: 바카라 게임 규칙
NO.2: 바카라 게임 만들기
NO.3: 바카라 게임 법
NO.4: 바카라 게임 설명
NO.5: 바카라 게임룰
NO.6: 바카라 공략법
NO.7: 바카라 못이기는 이유
NO.8: 바카라 뱅커가 유리한 이유
NO.9: 바카라 연습 게임
NO.10: 바카라 은어
NO.11: 바카라 플레이어만 배팅
NO.12: 바카라 필승법
NO.13: 바카라 하는법
NO.14: 에볼루션 바카라 규칙
교육부 40개 의대 집계 결과 학생 43%가 유급 대상
내년 1학년 6900명…신입생 수강신청 우선권 부여
계절학기·온라인강의 동원…실습 병원 확보‘과제’[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 집계 결과 전체 의대생 중 약 43%에 달하는 8305명이 유급 대상이 되면서 내년도 의대 교육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의대생 3개 학번이 동시에 1학년이 되는‘트리플링’사태가 현실화할 공산이 커진 탓이다.
9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 앞에서 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뉴시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체 의대생 1만9475명 중 유급이 예정된 인원은 42.6%인 8305명이다.반면 제적 대상은 46명으로 0.2%에 불과했다.한 달 이상 무단결석 시 제적 처리하는 학칙을 둔 의대에서도 학생들이 막판에 복귀하면서 제적을 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오는 2학기까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 연말에 제적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의대는 통상‘성적 경고’를 3회 받으면 제적이 되기 때문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1학기에는 의대생의 15.5%인 3027명이‘성적 경고’예상 인원으로 분류됐다.유급을 피하려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도 1389명(7.1%)에 달한다.
교육부는 “1학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의대생의 34.4%인 6708명”이라며 “성적 경고 예상자와 1과목 수강자 중 예과생은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1학기 미이수 학점을 보충하면 정상 진급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적용하면 1학년 중 올해 유급되는 1626명과 내년 신입생 3058명,강원랜드 도박 문제성적 경고 대상 등을 포함해 내년에는 최대 6900명이 동시에 1학년이 된다.1과목 수강 신청자 등의 일부도 유급됐을 때를 가정한 수치다.당초 트리플링 사태를 예고하면서 1만명 이상이 동시에 1학년이 될 수 있다는 예상보다는 적은 수치지만,의대 교육 여건상 부담스러운 규모란 평가가 나온다.
대학들은 일단 내년에 입학하는 26학번들에게 수강신청 우선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자발적으로 수업을 거부중인 선배들에 의해 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교육부는 “대학별 교육여건을 고려해 교육 가능한 수준에서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대학에서도 이론·교양 수업 위주인 예과생들의 경우 대형 강의나 계절학기,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교육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반면 본과생 임상 실습을 위한 병원 확보가 향후 정부와 대학이 풀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현재 전국 40개 의대의 임상 실습 정원은 약 2500명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본과 3·4학년 유급 대상은 2898명이며,내년에 본과 3·4학년으로 올라가는 인원은 1700여명이다.여기에 군 전역 후 복학하는 본과생까지 합하면 임상 실습 대상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유급·제적이 확정됨에 따라 대학과 협력해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전국 40개 의대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전국 40개 의대는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