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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900원에 처분
1200억원 규모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가 타이어뱅크에 매각된다.사진은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JC파트너스와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한다.
2일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6285만6278주)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 중 절반에 해당하는 11%를 인수했다.당시 인수 금액은 581억원이었다.또 잔여 지분 11%를 오는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도 확보했다.
그러나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보유한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매각하기로 했다.최종 거래 종결일은 오는 9월 말이다.
지분 매각 가격은 지난해 인수 가격인 주당 1600원에서 300원 오른 주당 1900원으로 책정됐다.매각 규모는 약 1200억원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매각을 통해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월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며,바카라 게임 영상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미주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인수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미주 노선 확대 운항이 가능하다"며 "티웨이항공의 항공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자사가 보유한 국내외 호텔·리조트 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은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티웨이항공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항공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