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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판매실적 발표
현대차·기아,RV 중심 내수 견조한 성장
KGM·르노코리아,국내 시장서 선전
"믿을 건 내수 뿐"…판촉 이어질 듯[이데일리 이다원 정병묵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국내외 판매량이 68만대를 넘기며 소폭 늘었다.연초부터 내수 완성차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내수 시장 반등 흐름이 눈에 띈다.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시장에서 판매한 차는 총 12만 8639대로 작년 4월 대비 8.4% 늘었다.수출의 경우 1.2% 증가한 55만 9530대로 집계됐다.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은 아니나,선적 일정 조정 등에 따라 업체별 변동이 나타났다.
현대차(005380)는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총 35만 3338대를 팔았다.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늘었는데,국내에서는 5.9% 많은 6만 7510대를,해외 시장에서는 1.1% 늘어난 28만 5828대를 각각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레저용차량(RV) 중심 신차 효과가 이어졌다.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6662대,싼타페 6354대 등 2만 5728대의 R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스테디셀러’아반떼는 7099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4월 대비 3.2% 줄어든 3546대를 팔았다.다만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0.5% 증가하며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KGM 측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내수 확대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역시 내수에서 선방했지만 수출이 주춤하며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총 1만 427대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인기에 작년 4월보다 195.1% 많은 5252대를 팔았다.월간 판매 83.3%에 달하는 4375대가 그랑 콜레오스로 나타났다.또 쿠페형 SUV 아르카나 433대,왕좌의 게임 슬롯 징가 무료 코인QM6 385대,배틀 슬롯SM6 39대,상용 밴‘마스터’20대 등이 판매됐다.반면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보다 41.1% 감소한 총 5175대가 선적돼 실적에 영향을 줬다.
GM 한국사업장의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4월 GM 한국사업장 글로벌 판매량은 4만 1644대로 6.3% 감소했다.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2.3% 줄어든 1326대에 그쳤고,해외 수출 물량 역시 4만 318대로 4.3% 감소했다.
내수 회복 흐름이 연초부터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완성차 업계가 5월부터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 리스크가 자리 잡은 수출 시장도 있지만 확실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내수 시장에서 프로모션에 나서는 양상”이라며 “업체별 혜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