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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위급 재무관리회의 개최
경제·금융 협력 위한 실무 워킹그룹 승인
韓‘포용적인 미래선도형 경제’협의 주도[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과 혁신·금융·재정 분야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이날 지난 7~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APEC 고위급 재무관리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올해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회의로 지난 3월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확정한 혁신,디지털금융,재정 등 주요 의제를 국장급 회의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이 개회사를 발표했고 윤정인 SFOM 의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본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태국 외국인 카지노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세계 및 역내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진 각 세션에서는 혁신·금융·재정 분야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APEC 회원과 미주개발은행(ID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참여해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대표단은 본회의에서‘2025년 새로운 재무장관회의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구성 결과 및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3월 회의에서 논의된 4개 필라에 대해 필라별 실무 워킹그룹이 구성됐다.뉴질랜드(혁신),아이브 포카 공굿페루(금융),2023 그랑프리 경마호주(재정),한국(포용)이 리드 회원으로서 각 필라별 로드맵 작성과 협의를 주도하기로 했다.4개 필라는 △혁신을 통한 성장 △회복탄력적이며 혁신적인 금융 △지속가능하며 효율적인 재정정책 △포용적인 미래선도형 경제 등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재무장관회의에서 발표할 로드맵 수립을 위해 필라별 리드 회원은 매월 1회 이상 실무회의를 주재,메이플 펜던트 슬롯 슬롯검증사이트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로드맵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은 APEC의 자발적이고 비구속적인 특성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했고,회원들은 실무 워킹그룹 구성을 승인하는 한편 향후 로드맵 수립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기재부는 본회의에 앞서 지난 7일 혁신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전환·기후변화 등 대변화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혁신 정책을 논의했다.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용 포럼을 열어 디지털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포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오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기재부 의장국으로서 이번 SFOM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간 경제·금융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선언문 및 새로운 재무트랙 로드맵 등 실질적인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