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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동향 5월호
‘경제둔화’표현 첫 등장
“수출 중심 경기하방 압력 확대 가능성”
“美 관세인상 부정적 영향 점차 가시화”[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트럼프발(發) 글로벌 통상 여건이 악화하면서 내수 부진 지속과 수출 둔화 등 앞으로 한국 경제가 더 암울해질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대미국 수출이 타격을 입은 영향이 반영됐다.
이번 전망에선‘경제둔화’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했다.지난달 전망에서 대외 여건이‘급격히 악화됐다’는 표현을 쓴 데 이은 것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경고 수위를 한층 높였다‘경기 하방 압력 확대’라는 표현은 5개월 연속으로 나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그동안 하방압력 등 경기에 좋지 않은 요소들이 있다는 문구만 넣었는데 이번에는‘경기 둔화’라는 표현이 처음 들어갔다”며 “내수도 수출도 모두 안 좋은 상황”이라고 했다.
KDI는 통상 리스크와 관련해선 “미국 관세인상의 영향이 가시화하며 수출이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관세인상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3.7%)은 소폭 증가했지만,조업일수의 영향을 배제한 일 평균 기준으로는 전월(5.3%)보다 낮은 0.6%의 감소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일 평균 기준으로 ICT 품목(15.0%→8.7%)의 증가세가 조정되는 가운데 이를 제외한 품목은 글로벌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국가별로는 일 평균 기준으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로의 수출은 1.9% 증가한 반면 대미국 수출(-10.6%)은 대폭 감소했다.
KDI는 “통상 여건 악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로 향후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됐고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하며 대내외 경제 심리가 위축됐다”고 했다.
국내 상황으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며 내수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3월 전산업생산(1.2%→1.3%)은 건설업의 부진(-20.2%→-14.7%)이 지속되며 전월과 유사한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비는 숙박·음식점업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숙박·음식점업(-3.7%),mgm 영화사교육서비스업(-1.3%),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0.7%) 등 소비와 밀접한 주요 서비스업의 생산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4월 소비자심리지수(93.8)도 전월(93.4)보다 소폭 상승했지만,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준이다.
반도체 관련 투자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설비투자 하방 위험도 상존하는 상황이다.구체적으로 3월 설비투자(8.0%→14.1%)는 반도체 관련 투자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전년동월(-4.9%)의 기저효과도 작용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면서 향후 설비투자 개선을 제약할 가능성도 있다.한국은행 제조업 설비투자전망 BSI(90)를 보면 장기평균(95)을 밑도는 수준을 지속하며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생산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그러나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생산과 내수 증가세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