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9일 발간한 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832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46.9%(1400억원) 증가한 2711억원을 기록했으며,대구 토토가 주대이는 1분기 기준 역대 2번째 높은 실적에 해당한다.
취급 품목별로 고려아연의 이번 분기 매출액에서 금이 차지한 비중은 15%,은이 차지한 비중은 31%까지 올랐다.아울러 희귀금속인 안티모니와 인듐,하버브릿지 토토비스무스 등 전략광물 부문에서는 3.5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관세전쟁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가 전략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 재구축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기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고려아연 관게자는 “글로벌 정세 악화로 아연·연 가격 약세와 제련수수료 하락이 이어졌지만,여전히 견조했던 귀금속 가격과 환율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임직원이 합심해 희소금속 및 전략광물 판매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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