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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교황 투표하려 나이 속였나…아프리카 추기경들 의혹 제기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 이틀만이자,네 번째 투표만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 출신 일부 추기경이 투표권을 위해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의 필리프 우에드라오고 추기경과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이 이 의혹에 휘말렸는데요.
투표권은 교황 자리가 공석이 되기 전날을 기준으로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에게 주어지는데,여기에 맞추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기 전 미리 출생일을 바꿨다는 겁니다.
실제로 우에드라오고 추기경의 출생일은 지난해 1945년 1월에서 1945년 12월로 바뀌어 기록됐고,은주에 추기경도 1944년생에서 1946년생이 되면서 두 추기경 모두 만 79세로 투표권을 얻었는데요.
관련해 우에드라오고 추기경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난 마을에 학교도 병원도 없었다.집에서 태어났고 출생일이 없었다"면서,기존 출생일 정보가 부정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당근마켓에 등장한 '북한 지폐'…경찰 출동 '해프닝'
중고 거래 플랫폼에 북한 지폐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떤 일인지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 4일 당근마켓에 북한 지폐를 1만5천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제주 지역에서 올라왔습니다.
판매자는‘중국공항에서 실제 북한사람과 교환한 지폐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함께 게시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6일 조사 결과 지인을 통해 받은 기념품으로 확인돼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경찰은 "북한 사람과의 접촉이나 무단 반입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3천만 원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경찰,몰디브 바둑이백종원 '닭뼈 튀김기 가맹점 공급 의혹' 내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적정한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조리도구를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최근 더본코리아가 허가받지 않은 업체에 '닭뼈 튀김' 조리도구 제작을 의뢰해 관련법상 요구되는 검사 없이 맥주 프랜차이즈 '백스비어' 가맹점 54곳에 무료 공급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의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는데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덮죽' 제품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의 허위광고 의혹 등으로도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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