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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카지노 커뮤니티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K-스타트업 X 프랑스 밋업 데이 행사
다쏘시스템·탈레스·로레알코리아·에어리퀴드
글로벌 기업 협업…'어라운드 엑스' 리브랜딩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열린 'K-스타트업 X 프랑스 밋업 데이'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5.08.*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로레알,다쏘시스템,비트 게임 바둑이탈레스,에어리퀴드 등 프랑스 대기업 4곳과 국내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8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K-스타트업 X 프랑스 밋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프랑스 기업 4개사와 스타트업 관계자가 자리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협업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올해는 총 13개사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363개사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구글플레이,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미국 IT기업 중심이던 협업 구도에 프랑스 기업들이 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제조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다쏘시스템은 2020년부터 '다온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에 바이오비아(BIOVIA) 등 솔루션 라이선스를 제공하고,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지난해까지 모두 113개사의 스타트업이 다온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역량을 향상시켰다.

전세계 1위의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23년 중기부와 뷰티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빅뱅'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운영해 왔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한국의 독보적인 뷰티 생태계와 혁신 기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를 공동 창조(Co-create)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 분야 및 지원 규모.(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09.*재판매 및 DB 금지

항공·우주,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탈레스는 'Trust My Tech(트러스트 마이 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탈레스 클라우드 플랫폼,기술·사업 컨설팅,분야별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는 'N.E.O(New Energy-transition Opportunity)'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소,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향상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배터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다.유럽 역시 강점이 있는 분야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간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더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K-스타트업과 협업하고,포커 자켓양국의 창업 생태계가 연결될 수 있도록 대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티엔 고트롱 라 프렌치 테크 서울 공동대표는 "프렌치 테크는 전 세계 약 100개 커뮤니티를 보유한 네트워크다.서울은 링크드인에서 팔로워 수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국제 커뮤니티"라며 한국과 프랑스 간의 연결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프랑스 대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굉장히 적극적이다"면서 "앞으로 프랑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열린 'K-스타트업 X 프랑스 밋업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5.08.*재판매 및 DB 금지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인 'Around X(어라운드 엑스)'를 발표했다.어라운드 엑스는 연결과 확장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겠다는 비전을 담아 리브랜딩했다.

프로그램을 리브랜딩하면서 올해부터는 2단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참여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장기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지금까지는 콜라보레이션 자체에 의미를 뒀다면 2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합동 R&D,해외 실증 진행 등 구체적인 성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 실장은 "내년부터는 미국,고전게임 사이트독일,프랑스 기업 외에 다른 나라 기업들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예고했다.

오영주 장관은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보유한 프랑스는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K-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K-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어라운드 엑스 프로그램의 글로벌 기업 파트너를 30개사까지 확대하고 협력 분야도 한층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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