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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내각회의서 사전 승인 조치
법원의 가처분 결정 취소 즉시 신속계약 체결
체코 총리 "단 하루도 지연되지 않을 것"체코 정부가 체코전력공사(CEZ)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계약을 사전 승인했다.자국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조치를 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날 내각 회의를 열고 CEZ와 한수원의 신규 원전 계약을 사전 승인했다.
당초 체코 정부는 CEZ와 한수원의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체결 후 이를 승인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체코 브루노 법원은 체코 전력공사의 EDUⅡ와 두코바니 5·6호기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수원 간의 원전 건설 계약의 최종 서명을 중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고,무료게임 사이트 추천이 탓에 최종계약이 미뤄졌다.가처분 결정 취소 직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 작업을 한 셈이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한수원과 최종 경쟁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이의를 제기할 권리는 있으나 이는 체코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며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면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공급업체로 선정됐고,오늘 한수원과 EDUⅡ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체코 정부는 법원의 가처분 명령과 그에 따른 계약 연기를 존중하지만 법원이 계약 체결을 허가하는 즉시 모든 업무를 완료하고 싶다"며 "단 하루도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도 "브루노 행정법원의 결정에 대해 EDUⅡ는 가능한 한 빨리 최고행정,룰렛 확률 계산기법원에 항소할 것"이라며 "입찰서 평가과정은 적법하게 진행됐다.법원의 빠른 결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CEZ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궁전에서 브리핑을 열고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입찰 과정과 향후 진행계획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다니엘 베네시 CEZ 사장은 "우리는 평가과정에서 공사 기간을 준수하고 계약된 공사비를 보장하는 것 등 체코의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는지,도박 관련 명언얼마나 적극적인지를 평가했다"며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수원이 가격보장이나 공기 준수 보증이 가장 확실했다"고 말했다.
한국 측도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지연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본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체코 측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종 계약이 무산된 건 절대 아니고,잠깐 절차적으로 지연되는 것"이라며 "5년 뒤에 있을 테믈린 2기도 있으니 이번 지연을 그냥 시간 낭비가 아닌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신뢰를 쌓는 계기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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