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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밸류파인더 "수처리 산업 국산화 필수 불가결"
"초순수·순수·폐수 재활용까지 구축…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처리설비 설계·조달·시공(EPC)업체 한성크린텍(066980)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2021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서 설계와 시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순수란 매우 복잡한 공정을 거쳐 물의 전기전도도,입자 수,생균 수 등을 극히 낮은 수준으로 억제한 고순도의 용수를 뜻한다.반도체,포커 키보드 특수문자디스플레이,제약,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의 초순수를 필요로 하는 산업은 반도체 산업이다.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는 식각 및 연마 등의 공정 전후로 웨이퍼를 세정하는 데 사용된다.
한성크린텍은 초순수 국산화 국책 과제를 수행하면서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029270)에 836억 원 규모의 대용량 초순수 EPC 사업을 수주했다.이에 시간당 42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설계,시공,카지노용 카드시운전 등을 수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E&A에 약 2100억 원 규모 초순수 설비 수주,솔브레인 미국공장에 반도체용 초순수 설비 수주 등을 이뤄냈으며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 및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으로부터 초순수 설비를 수주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초순수 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일본의 3대 수처리 기업인 쿠리타,오르가노,노무라 등이 대표적이다.이 중 노무라와 쿠리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수처리 EP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과거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 수급이 어려워진 적이 있다"며 "수처리 산업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산화는 필수 불가결하게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한성크린텍의 성장 모멘텀으로 주목했다.반도체 산업단지 인프라의 핵심은 전력과 산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하루 8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건설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수년간 수주가 이어질 전망으로 초순수뿐만 아니라 순수,폐수 재이용 등 산업용수 공급에 특화된 한성크린텍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성크린텍의 자회사(이엔워터솔루션,이클린워터,이엔워터)를 필두로 한 수처리 사업 수직 계열화도 안정적인 실적을 구축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액상 폐기물을 처리하는 이엔워터솔루션은 에칭공정에서 나오는 폐액에서 황산암모늄과 형석을 회수하는 방법을 연구 및 개발해 현재 시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매립 비용까지 들여 버려지던 폐액을 재활용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황산암모늄은 연간 약 6억 원,형석은 약 21억 원의 증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크린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1834억 원,영업손실은 50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원자재 가격 급등과 전방 산업인 반도체 설비투자의 축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의 투자 회복 및 원자재와 인건비 등 원가 요소의 안정화,구조조정을 통한 사업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는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1분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폐수 설비 입찰이 예정돼 있어 이를 수주할 경우 대규모 수처리설비 공사를 추가로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