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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현재 재판 중인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서 추가로 기소한 내용을 함께 다루겠다는 겁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어제(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윤 전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이 사라졌고,블록 체인 블록 이란검찰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보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군과 경찰을 출동시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점거하거나 출입을 통제하려 한 것이 핵심 쟁점입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진 않았지만 "탄핵 심판과 형사 재판,블록체인경제최영규담화문을 통해 입장을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에 기소에 무리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 배경에 대해 "형사소송법상 동일한 범죄사실로 수사기관이 두 번 구속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기소한 내용이 현재 진행 중인 내란 혐의 재판과 함께 다뤄질 수 있도록 재판부에 사건 병합을 신청했습니다.
검찰과 경찰,리치 마작 입문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중인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은 공천 개입,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10개에 달합니다.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이외 추가로 기소된 만큼,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영상편집: 김미현
그래픽: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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