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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환경지식 소통으로 보완할 것…이해관계 조정 잘할 것"
"녹색산업 100조원 수출 강화…수해관리 예산투입 많이 해야"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기획재정부에서 환경부 예산을 가장 많이 해본 축에 속한다"며 "환경부 식구들과 소통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 전문가만큼 지식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며 "부족한 지식은 환경부 공무원과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또 타 부처,국회와 이해관계 조정과 조직 관리 등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5를 타고,텀블러를 든 채 출근했다.
그는 "텀블러를 쓰면 적립도 해주고,제놀쿨파스할인도 해준다.그래서 가족들이 자주 쓴다"며 "정책 수요자가 채택하기 쉬운 정책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환경부가 다회용 컵의 자율적 시행을 기조로 세우면서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 시행'에 대해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힌 셈이다.
김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환경부의 수장은 26개월 만에 교체하게 됐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녹색산업 100조 원 수출·지원'과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또 우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안인 수해 관리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야 한다"며 "더 점검하면서 지자체와 같이 역할을 분담하고 대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환경 분야 등에서 예산을 담당해 온 '예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오랜 공직 생활로 부처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고,제놀쿨파스누구보다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또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최근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