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또 11일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서 글로벌 안보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나토 퍼블릭포럼에 한국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인 8∼9일에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안보 동맹 강화 차원의 일정들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8일에는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한다.이어 9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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