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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의 K-POP 전문공연장인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오늘(2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다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와 (주)서울아레나는 오늘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사업 현장에서‘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착공식을 열고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K-POP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도봉구 창동차량기지 근처에 건립되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과,최대 7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영화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카카오가 설립한 사업 시행법인 (주)서울아레나가 시설의 조성과 운영,천안시티 대 경남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지난해 시공사 선정 논란으로 한차례 사업이 멈췄던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은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일대가 기존 지하철과 신설되는 GTX-C 노선,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에 힘입어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 명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가 서울 동북권의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