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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분석 강원 미혼女 100명일 때 男 125.3명 2030세대‘성비 미스매치’더욱 심각
강원지역은 결혼 적령기인 20~30대 등에서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많은‘성비 불균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한국의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강원지역 내 미혼 남성은 미혼 여성보다 25.3% 더 많았다.이는 전국 평균(19.6%)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치다.
연구원은 미혼 남녀의 성비 불균형이 큰 이유로 남아 출생이 여아 출생보다 많은 상황이 오래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출생 남아가 여아보다 많은 상황은 1970년부터 시작해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까지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설명이다.연애와 결혼을 하는 주 연령대인 2030세대의‘성비 미스매치’상황은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이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0대 여성 1명당 남성 비율은 1.28명으로 전국 평균(1.10명)보다 높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코호트별 미혼율을 보면 만 39세인 1985년생 남성의 미혼율은 절반 가가운 46.5%로 여성 29.1%보다 높았다.만 34세인 1990년생의 경우 남성 79.7%,논쟁 월드컵여성 61.3%의 미혼율을 보였다.만 29세인 1995년생의 경우 남성 98.5%,논쟁 월드컵여성 93.3%로 모두 미혼율이 90%를 넘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남아 출생이 많았던 것은 남아선호사상과 초음파 검사 등 자녀의 성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공급 등의 영향이 꼽힌다”며 “남성 미혼 인구가 많이 남게 되고 남성이 결혼하기에 불리한 구조가 된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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