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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사건반장’은 40대 아들 부부에게 자녀 계획을 물었다가 어버이날에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7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캡처]40대 아들 부부에게 자녀 계획을 물었다가 최근 연휴와 어버이날에도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는 한 70대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JTBC‘사건반장’은 7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A씨는 “40대 아들이 결혼 5년 차인데 아직 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그동안 나름 며느리 눈치 본다고 자식 계획을 물어본 적이 없다”며 “또 아들 부부가 맞벌이 중이라서‘천천히 가지겠지’생각하면서 계속 기다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아들이 늦은 나이에 결혼했기 때문에 슬슬 조바심이 났다고 토로했다.그러다 최근 아들 부부가 새 아파트로 이사했길래 이때다 싶어 자녀 계획을 물었다는 것이다.

A씨는 “나이가 있으니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갑자기 아들이 핏대까지 세우며 화를 냈다”며 “이런 얘기나 하려고 찾아온 것이냐며 자기들이 알아서 할 테니 빨리 집으로 가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A씨는 아들 부부에게 사과한 뒤 서둘러 집으로 왔다고 했다.이후 A씨는 아들 부부가 지난 5월 초 연휴에 얼굴 한번 안 비추더니 어버이날에도 아무 연락을 안 하더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어머니(사연자)께서 조금 과하셨다는 생각이 든다”며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무료 바둑 게임 다운로드직접적으로 임신 얘기를 꺼내는 게 아들 부부에게는 큰 부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들 부부도 사실 아기를 갖고 싶은데 잘 안되는 걸 수도 있다”며 “어버이날에 연락 안 한 아들도 잘못됐지만,어머니께서 조금 더 이해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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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일정,인천지법은 오늘(30일) 항소심에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