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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주식 100대 1 차등 감자 여파 황순태 지분 16.94%로 증가.내주 다시 티와이홀딩스로 바뀔 예정
이 기사는 06월 28일 17: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슈퍼개미’로 불리는 황순태 삼전 회장이 태영건설의 최대주주로 잠시 올라섰다.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 주식을 100대 1로,urd소액주주 보유 주식은 2대 1로 각각 감자하는 안건이 의결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티와이홀딩스는 출자전환 이후 다음주 최대주주 지위를 다시 회복할 예정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황순태씨의 지분율은 기존 9.79%(380만7000주)에서 16.94%(194만3500주)로 증가했다.황 씨는 소액주주로 보유 주식이 2대 1로 감자됐으나 대주주는 100대 1로 감자가 되면서 지분율이 오히려 늘었다.
태영건설은 앞서 채권단과 협의에 따라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 주식을 100대 1로,소액주주 보유 주식은 2대 1로 각각 감자했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의 주식 수는 기존 4020만1240주에서 1212만4035주로,자본금은 201억원에서 60억6000만원으로 줄어든다.감자 기준일은 지난 26일이다.
황순태씨는 지난해 12월 태영건설의 주식을 처음으로 매입했다.시장에서 204만주를 사들이며 보유지분율 5%를 넘겼고,urd지난 1월과 2월 보유 지분을 9.79%로 늘렸다.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지분은 100대 1로 감자되면서 27.8%에서 0.89%로 줄어든다.이는 차등 감자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다.다음주에 출자전환을 완료하면 다시 티와이홀딩스가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1억7316만173주,산업은행 3419만9134주,하나은행 1082만2510주,국민연금공단 1079만4767주 등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에 대여했던 4000억원을 출자전환 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출자전환 후 모회사 티와이홀딩스의 지분율은 60.56%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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