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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을 인수한 데 이어 추가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다고 4일 전망했다.
LG전자는 앳홈과 지분 80%를 인수하고,앞으로 3년 이내에 나머지 지분 20%를 사들이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LG전자가 2017년 이후 진행한 6번째 M&A다.
앳홈은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를 보유해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전 세계 1000개 브랜드와 5만종의 가전 기기를 연결해주고 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인식되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LG전자 제품과 경쟁사 가전제품을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 다양한 연갈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어 개방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추가 M&A에 나설 수 있다고 봤다.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이 8조원 이상인 만큼 실탄도 넉넉하다.김 연구원은 “LG전자는 2018년부터 2년 주기로 2개 이상 업체의 M&A를 지속하고 있다”며 “LG전자 경영진이 앳홈 인수를 AI 플랫폼 구축 1단계로 언급한 만큼 추가 M&A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그는 “LG전자는 올해 2분기(1조1800억원)와 3분기(1조1400억원)에 각각 최소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폭염 일수 증가로 시스템 에어컨 수요가 늘고,프로야구 7월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냉난방공조(HVAC)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어 각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