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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전날 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최악의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운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앞서 "어젯밤 너무나 비통한 사고가 있었다"며 "가까운 서울시청 옆에서 불의의 사고로 9분이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슬픔의 장벽을 유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상자들께서도 하루빨리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7분 A 씨(68)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세종대로18길(4차선 도로)을 역주행했다.
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벨기에 월드컵 최고성적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A 씨도 갈비뼈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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