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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2% 성장 이후 증가폭 지속 반납."내생적 추진력 강화 꼭 필요"
중국국가통계국은 1~5월 누적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조7543억8000만위안(약 52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1~4월 누적 공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3%였다.특히 5월 한 달 간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에 그치며 0% 성장에 근접했다.
국가통계국 소속 유웨이닝 통계분석가는 "거시경제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며 시장수요와 산업생산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평가했다.그럼에도 내수의 지속적 약세와 디플레이션(장기 물가하락을 동반한 경기부진) 위험,뉴캐슬 대 브라이턴부동산 침체 등이 상존하며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월 공업이익 지표를 기업 종류별로 보면 국영기업 이윤은 2.4% 감소한 반면 민간기업 이익은 7.6% 늘었다.국영기업들의 수익 부진이 전체 이익 증가폭 감소의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합자기업 이윤은 1.0% 늘었고 홍콩과 마카오,뉴캐슬 대 브라이턴대만 투자기업 이익은 12.6%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종의 이익은 6.3% 늘었고 가스와 물 생산 및 공급산업 이익은 29.5% 늘었다.또 비철금속 제련과 압연,가공업 이익은 80.6% 늘었고,전기-열 생산 및 공급업종 이익도 56.8% 늘었다.섬유와 자동차제조업,농식품가공업 이익도 모두 늘었다.
반면 광산업 이익은 16.2% 감소했고 장비제조업이 6.0%,뉴캐슬 대 브라이턴특수장비제조업이 8.8%,석탄 채굴 및 세척업이 31.8%의 이익 감소폭을 기록했다.비금속 광물 제품 산업 이익도 52.9%나 줄었다.
전체 매출과 유사한 개념인 영업수입은 1~5월 누적 53조300억위안(약 1경10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이들 기업의 총 자산은 6.0% 늘었고,총부채도 5.7% 늘었다.
반면 중국 정부는 플러스 성장에 보다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유웨이닝 분석가는 "거의 80%에 달하는 산업군에서 이익이 늘어났는데,특히 첨단 지능형 녹색산업 장비 제조업에서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산업효율성 향상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실효적 내수수요는 여전히 부족하고 내생적 추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계속 나온다"며 "산업기업 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