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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완주서 사전조사 중…주택 침수 449건 등 피해
[전북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사전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전날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완주와 익산 등 많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폭우 피해가 집중된 완주,익산,군산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도지사는 이어 "수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달라"며 "앞으로 비가 더 내릴 텐데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비 피해는 주택 침수 449건,주택 반파 1건,농작물 침수 3천895㏊,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폐사 가축 10만1천705마리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 유실 109건,도로 법면 유실 101건,산사태 43건,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교량 유실 4건 등이다.
대피 인원은 군산,익산,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완주,진안 등 4개 시·군의 주민 701명으로 파악됐으며 귀가자 595명을 제외한 106명이 행정복지센터,초등학교 등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공무원,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자원봉사자,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군부대 인력 등은 수해 현장에 투입돼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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