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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부산에 있는 해수욕장 7곳이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7개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개장한다.
지난해 부산 해수욕장 7곳을 찾은 방문객은 총 178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3690만 명에 달했던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코로나19를 거치며 2022년 2100만 명,신촌 복권지난해 1780만 명으로 급감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배 가량 줄었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첫 프로모션존을 운영한다.
웨스틴조선 부산 앞 해운대 백사장 150m 구간을 프로모션존으로 지정해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해변영화제,신촌 복권포토존,게임체험존 등 즐길 콘텐츠를 마련한다.
또,위탁 운영했던 피서용품 대여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차단한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최대 1000대가 동원되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여 차별화에 나선다.
매주 금요일에는 백사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무료로 영화를 즐기는 해변영화관을 운영한다.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오는 8월 3일부터 4일 송도에서는 창작가요경연인 송도 여름바다축제와 현인가요제를 연다.
무더위를 식혀줄 설비들도 새로 들어선다.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는 올해 최초로 쿨링포그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앞서 해양수산부,구·군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갖고 사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지난 6월 26일 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부산경찰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을 포함한 관광수용태세 점검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치안,교통을 비롯해 물가,신촌 복권위생 분야 등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해당 해수욕장 관할 구·군과 함께 5월 31일 해운대,신촌 복권송정 해수욕장,6월 17일 송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준비사항에 대해 사전점검을 했다.
또,모든 해수욕장이 위험성 평가(해수욕장의 장소 및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해수욕장별 적정 수준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7개 해수욕장이 있는 5개 구·군에 특별 청소대책비 총 1억5백만 원을 지원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관리와 함께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장 첫날인 7월 1일,주요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포함한 운영사항 점검과 함께 해수욕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구·군과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6월 1일부터 구축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필요시 구·군 등과 함께 동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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