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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앞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실적과 주가 전망이 궁금합니다.
A.고성장이 지속되던 전기차 시장이 최근 캐즘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그 결과 리튬과 니켈 등 수요 증가 기대에 기반해 2023년 가격이 급등했던 2차전지(배터리) 소재들은 작년 하반기 이후 지금까지도 가격 약세를 경험 중입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그룹 전체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 확대를 지속하던 포스코홀딩스 또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요 2차전지 소재들에 대한 2026년 생산능력 목표치를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물론 이미 설비투자(CAPEX) 투입이 시작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페이즈2를 비롯해 중국 CNGR과 합작 투자하는 니켈 정제 설비 등은 여전히 중기 목표에 반영돼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설비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목표들이 조정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작년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제고를 주도했던 리튬 사업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유의미한 기여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본업인 철강사업 실적이 느리지만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중국 경기 부양책 강화가 목격되고는 있지만 철강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아직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4월 초 중국 정부의 감산에 대한 약속과 더불어 최근에는 올해 탄소 감축 목표치를 제시하며 다시 한번 철강 감산을 약속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2021~2022년에 있었던 경험을 고려하면 실제 감산이 나타나는 시기는 4분기가 유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이에 따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 하향합니다.목표주가도 5% 낮춘 52만원을 제시합니다.
다만 시황 회복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이미 회사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바닥을 형성한 후 상반기 개선세를 보였습니다.하반기에도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시황 모두 당장의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55배는 이러한 영업 환경을 꽤 반영한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합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