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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중학교 교사 두 명이 학생들의 다툼을 말리는 과정에서 서로 사과를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고발을 당했다고요?
지난 3월,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북 군산에 있는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 간 욕설이 오가는 다툼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해당 교사들은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고 끝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욕설을 들은 학생은 사과하는 것을 거부했고,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학생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가해 학생 담임교사 등 2명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문제는 최근 경찰이 이 가운데 한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는데요.
사건 당시 교사 중 1명이 "너도 가해자가 될 수 있어"라는 말을 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앞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나서서 '아동학대가 아니다'라는 의견서를 전달했지만,경찰의 판단을 바꾸지는 못했는데요.
현재 해당 교사는 이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총 측은 "정당한 생활지도에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