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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3일 시청 시민홀서 제103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
어린이·부모 800여명 참석…마술쇼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청 시민홀이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광주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당초 행사 장소는 야외 잔디광장이었으나 기상 상황으로 실내로 변경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진숙 국회의원,최지현 광주시의회 의원,8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석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강 시장은 이날 어린이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등을 함께하며 축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저글링 서커스,옴니버스 마술쇼,하드록 카지노 무료 동전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어린이 랜덤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네일·헤어·모자 아트 체험,가족 액자·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대한 스포츠 포커 협회솜사탕,팝콘 등 먹거리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광주 출신 트로트 신동 김예은(월곡초등학교 4학년)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예은 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학대 피해 아동 등 4명에게 학용품 구입비,학원비 등 31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 10명을 표창했다.장관 표창 5명(안찬솔·남현승·김하진·백건희·전하준),시장 표창 5명(양보희·박준서·강설하·김효준·박수인)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강기정 시장은 "아이들이 내일이 빛나고,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엄마·아빠가 행복한 도시 광주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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