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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밀워키 전당대회 첫날 잔치 분위기
부통령 후보에 J.D.밴스 연방 상원의원 지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전체 대의원 2400여 명 가운데 플로리다주 투표 때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과반 득표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이경서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호명 투표는 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됐으며,이경서주 대표자가 나와 주에 배정된 대의원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특히 플로리다주 투표 때는 트럼프 둘째 아들인 에릭이 주(州) 대표로 나와 아버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행사장 내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반면 켄터키주 투표 때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앙숙이었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내대표가 주 대표로 나오자 장내에는 야유소리가 계속됐다.
이 때문에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하고,이경서차기 정부 국정 비전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하면서 그의 해병대 근무,이경서오하이오주립대 및 예일대 로스쿨 졸업,영화로도 만들어진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 집필,이경서기술과 금융 분야 사업 성공 등의 이력을 열거했다.
그는 그러면서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밴스 의원이 펜실베이니아,이경서미시간,위스콘신,오하이오,미네소타주 등지의 노동자 및 농민들에 "강도 높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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